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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 '제2 판교'급부상
주택업체 택지확보 치열…투자자도 밀물
판교 인접 메리트 하손곡 평당 1300만원
〔용인동천=장용동 기자 〕판교신도시 밑자락으로 앞으로 후광효과를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 동천 지역에 주택건설업체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철 등기반시설과 생활환경이 양호해 판교신도시 남북벨트 요충지로 인식되면서 주택건설업체의 택지 확보경쟁이 불붙고 있고,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주택업체 택지확보 경쟁 치열=판교 인접 후광지역으로 분양성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포스코건설을비롯해 롯데, 동문, 월드 등 주택건설업체의 택지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동문건설은 아랫말의SKM공장 부지 1만5400여평을 확보한데이어주변단독및빌라단지를 매입해 분양 준비에 들어갔다.
인접단지는 포스코가 택지를 확보해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또 먼네골을 중심으로 하는 9만여평에 3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중견 주택건설업체 9개사가 공동으로 토지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 지역최대 규모인 염광의원 농장에도 롯데건설 등 대형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뒷말 천주교 성심원을놓고도 D건설 등 대형업체 3, 4개사가 이전을 조건으로 매입 협상 중이며 월드 등이 인접지에서 선택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택업체들이 몰려들자 고기리 등을 중심으로 중개업소만도 50여개가 생겨났다.
동천마을 한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토지 매입이 급증, 원주민 땅은 거의 팔려나간 상태"라고 말했다.
◆투자자 발길, 신규 분양 관심=택지매입 경쟁으로 동천교 주변 하손곡 토지는 현재 평당 1300만원대를호가한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고기리, 낙생저수지 인근의 전원주택지도 평당 150만~250만원 하지만매물이 없다.
특히 동문건설이 다음달 중 동천리에서 공급할 1380가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근 신판교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전원단지로인기가 높아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유망, 용인시 계획에 촉각=신분당선 연장으로 전철이 들어서는데다 영덕~양재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뒤편을 지난다.
또 국지도 393번도가 8차로로 확장돼 경부고속도로 판교인터체인지와 직접 연결될계획이다.
더구나 분당~죽전, 일산~풍동 등에서 보듯이 신도시나 대단위 택지지구 주변에 들어서는 위성도시 형태의 신주택단지가 인기를 끌게 마련이어서 판교신도시의가장 큰 후광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용인시의 도시정비계획이 아직확정되지 않은 데다 성남시와 인접해있어향후추이가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