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681
“아파트 숲속 벤치 최고 휴식공간”
아파트 입주자들은 단지의 옥외 휴게공간 중 ‘숲속의 벤치공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동안 한국조경학회에 의뢰해 지난 2002년 입주시킨 경기 용인시 수지,파주시 교하2차,수원시 망포2차,서울 양천구 신정동 등 4개 단지 입주자 20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휴게시설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 및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이같이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휴게공간 이용시간대는 41%가 저녁(오후 5∼9시)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후(1∼5시) 30%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휴게공간으로는 수목과 화훼 등 조경시설을 갖춘 벤치공원이 38%를 차지했고 피트니스 시설(28%)이 그 뒤를 이었다.
활동유형으로는 산책(20.9%), 휴식(13%), 담소(11.8%)등 정적인 활동이 전체의 45.7%를 차지해, 운동(7%)보다 훨씬 높았다.
휴게 공간이용시 동반형태로는 ‘자녀와 함께’가 36%로 가장 높았고,‘부부 또는 가족모두’(16%)가 그 뒤를 이어 가족 단위의 휴게시설 이용이 두드러졌다.
한편,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105쪽 분량의 연구사례집을 발간해 실무부서에서 단지설계때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