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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리 대행 뜬다
IMF이후 시장팽창 임대ㆍ매각도 서비스
부동산 전문관리시대가 열리고 있다.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나 고급 빌딩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투자자나 건물 소유자를대상으로자산이나임대관리등을전문으로해주는선진국형 부동산 관리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관리만 해주던 것에서 벗어나 투자는 물론 매각까지 대행해주는 종합서비스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시장 급팽창,외국사 참여 급증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에는 건물 유지보수 수준에 머물렀던 부동산 관리시장이 외국 자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잇따르면서 선진형 관리시장으로 업그레이드돼 시장 규모도 급팽창하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초고층 주상복합이나 인텔리전트빌딩이 급증함에 따라 자산관리시장은 1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추정된다.
현재 국내 진출 외국계 PM회사는 론스타나 모건스탠리,골드먼삭스, 리먼브라더스 등 외국 유명 투자회사가 설립한CBRE, 쿠시맨앤웨이크필드, KAA 등 10여개사에 달하고있다.
국내 업체 진출도 두드러져 신영에셋과 샘스(SAMS)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산업이 자회사로아이서비스를 설립, 건물 및 임대 사업 등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 대형 건설업체와 개발업체들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업체 두각 =디벨러퍼인 신영의 자회사로 지난 95년에 설립된 신영에셋은 현재 분당 로얄팰리스 주상복합 등 9개의 건물 자산관리를 맡고 있다. 62개 빌딩 전속 임대대행노하우를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상품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분당 아데나팰리스 주상복합아파트 관리운영을맡고 있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샘스 역시 오피스 빌딩의 자산관리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현재 110개동, 30만평 규모의 건물을 관리 중이며 외국계 투자시장에서도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단순 관리업에서 벗어나 외국계 투자기업에국내 매물을 중개하고 고객들의 자산을 운영하는 등 종합관리업체로 발전해 나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