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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내달 1만473가구 봇물
3월말 주택법 시행을 앞두고 주상복합아파트 막바지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중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은 전국 42곳에서 총 1만473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주상복합이 26곳 4904가구, 오피스텔은 18곳 6305실로, 지난달에 비해 주상복합(12곳 1626가구)은 3배 이상, 오피스텔(11곳 4386실)은 43% 가량 물량이 증가했다.
다음달 말 주택법이 시행되면 법 시행 후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승인을 받는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의 전매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규제를 피하기 위한 주상복합 분양 물량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주상복합 아파트는 서울이 15곳 2713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이 5곳 1101가구, 오피스텔은 경기·인천 4곳 3582실, 서울 13곳 2660실 등이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3월 분양 물량 중에는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단지규모, 입지여건이 뛰어나 투자와 거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실속 단지가 많다”고 말했다.
3월 분양 물량 중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용산 세계일보 부지 ‘시티파크’와 종로 사직동 ‘풍림아이원’, 대전 문화동 ‘쌍용파크리젠시’, 부천시 중동 ‘더스테이트’, 안양시 관양동 ‘코지앙타워’ 등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주상복합 내달 1만473가구 봇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