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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2주째 강세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아파트 전세시장도 조금씩 활력을 찾고 있다. 학군 이주 수요가 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도 약간씩 오르고 있다.
15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주일간 0.04% 올랐다. 1주일 전(0.02%)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한 것.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강동구(0.34%)와 서초구(0.21%)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강동구는 암사동, 고덕동 일대 단지들이 전세 특수를 누리고 있다”면서 “서초구와 마포구, 용산구 등 도심권도 500만~1000만원 안팎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구는 이번 조사에서 0.12%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신도시도 0.12% 오르며 15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경기도는 0.05% 하락하며 1주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는 산본(-0.15%)과 평촌(-0.04%)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분당이 0.33%나 오르는 데 힘입어 작년 10월 29일 이후 처음 상승했다. 경기도는 과천시(0.72%), 광명시(0.38%), 평택시(1.23%) 등의 오름세가 돋보였지만, 나머지 도시들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역시는 대전이 0.39% 상승한 반면, 인천(-0.04%)과 부산(-0.04%)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