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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휴양' 콘도업계 시설늘리기 바람
리조트 업계가 주5일제 근무를 겨냥해 증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조트업계는 단순 숙박시설 형태에서 벗어나 콘도·골프장·스키장을 갖춘 사계절 휴양시설을 목표로 신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내국인 카지노로 유명한 강원랜드는 2005년 겨울 시즌 개장을 목표로 150만평 규모의 스키장을 만들고 있다. 슬로프 면적 32만평, 슬로프 총길이 21㎞ 규모로, 403실의 콘도와 스키 하우스(2개동), 휴게소, 전망대 등도 함께 들어선다.
대한토지신탁도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내에 ‘핑크&레드’ 콘도를 올 11월 완공목표로 공사 중이다. 2개동 440실이 들어서며, 평형은 38·48·54·59평형이다. 54평형 이상 객실 내에는 월풀욕조, 홈시어터, 홈바, 객실 내 스키부츠보관함 등이 설치된다. 보광 휘닉스파크는 스키장 외에 퍼블릭·18홀 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38평이 3346만~3500만원. (02)3424-3100
대명레저산업은 홍천 비발디파크에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골프장 설립공사와 함께 객실 증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스키장이 있는 비발디파크에 골프장까지 들어서면 사계절 리조트가 될 것이라는 게 대명레저측 설명. 숙박시설도 대거 늘려 19층짜리 2개 동에 22~88평형 523실을 올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22평형 1980만원, 88평형은 1억7600만원. (02)555-1222
클럽 하일라도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해수욕장에서 지상 11층·184실 규모의 콘도를 건설 중이다. 내년 4월 오픈 예정으로 17·21·23·34평형. 가격은 490만~1098만원. (02)558-3778
'4계절휴양' 콘도업계 시설늘리기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