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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낀 아파트 구입비…서울 2년새 87%급등
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40%가량 급등한 반면 전세가격은 8%오르는데 그치면서 서울에서 전세 낀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87%늘어난 것으로조사됐다.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6일기준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서울 등 수도권의 매매가 대비 전세비율은 46%로 2년 전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매매가 대비 전세 비율을 2년 전과 비교해보면 서울은57%에서 44%로,경기는 61%에서49%로,신도시는 65%에서 47%로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 대비 전세 비율이 이처럼크게 떨어진 것은 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39%오른반면 전세 가격은 평균 8.3%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전세 낀 아파트 구입비…서울 2년새 87%급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