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604
[이슈&현장]판교 보상금이 움직인다
2조4500억 대이동…이천 등 주변땅 꿈틀
상업용지 분양권 웃돈 6000만원대로 뛰어
판교 신도시의토지 보상 여파가 주변 지역 땅값은물론 분양권이나 상가 등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천을 비롯해 광주,안성,평택,당진권의 논밭값이 뛰고 있으며 판교 신도시 내상업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영업권 보상 차원의 이른바 딱지(분양권)프리미엄이 6000만원대로 급등했다.최근에는 분당 신도시 내 상가거래도 활발해지는 등 판교 토지 보상금 특수로 주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돈 풍년 ="최고 212억원에 이어160억원대 토지보상을 받은 사람까지 생겨났습니다.조상을잘둬돈벼락을 맞은 셈이죠. "요즘 판교에서 10억원은 명함을 내밀 수도 없을정도로 벼락 부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게 주민 박노찬(47)씨의 설명이다.그러나 실제 거액을 받은 원주민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외지인이70%이상 보상을 받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씁쓸해 했다.
■농지 등 재투자,이천 등지로 이동=토지보상이 70%이상 진척되면서 원주민들의 이동이 본격화됐다.
전업농의 경우 주로 이천이나 광주쪽으로 이전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용인이나 평택권보다 땅값이 싼 이천이나 광주,곤지암등지로 많이 옮기고 있다 "고말했다.이에따라이들지역논값이평균 15~20%이상 올라 평당 7만~10만원대를 넘어섰다.
■상업용지 분양 딱지,상가도 꿈틀=영업권 보상 차원의 물딱지(상업용지 분양권)는 작년까지만 해도 프리미엄이 4000만원대에 불과했으나 최근 60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연말쯤 상업용지 분양 시 투자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중개업소들의 매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여개를 모아공동으로 조합을 결성하고 토지공사에 상업용지 등을 신청하게 되면상업용지 땅값이 1500만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아직 공식 명부가 작성이 되지 않아 자칫사기 위험도 크다는 분석이다.이와함께 분당 신도시 상가 등의 투자가늘어나면서 매매가가 상승하는 등판교 보상금 특수가 한동안 주변 부동산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이슈&현장]판교 보상금이 움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