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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지구 개발계획승인
경기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에서 64만6000평 규모의 흥덕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4월 본격 착수된다. 이곳에는 오는 2006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7000여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흥덕지구에 대한 개발 컨셉트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계획을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토공은 이에따라 오는 4월중 토지보상과 함께 본격적인 택지개발사업에 착수해 2006년 상반기부터 지구내에 건설되는 아파트를 일반에 분양한 뒤 2008년 상반기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단독주택 1427가구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7903가구 등 총 933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인구 2만8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토공은 이곳 개발계획에서 용인시의 도시기능 회복과 서민용 주택공급 등 새로운 성장거점 확보를 개발컨셉트로 설정하고 자연경관 및 임상이 양호한 단지중앙을 근린공원화해 광교산∼원천유원지∼태광CC∼사업지구∼청명산을 잇는 친환경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단지내 녹지율 28.3%에 ㏊당 인구밀도 135명으로 저밀도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토공은 용인시 수지지구에 최초로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쓰레기 수송관로를 이곳에서 도입하고 공연장, 문화회관, 청소년센터 등 각종 문화공간도 설치하기로 했다.특히 정보기술(IT)단지 등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용인흥덕지구는 용인시청에서 서측으로 10㎞의 거리로 수원시 동측 경계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경부고속도로,42번 국도,영동고속도로 및 오는 2007년 개통예정인 영덕∼양재간 광역도로 등이 위치해 있다.
용인 흥덕지구 개발계획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