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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평당가 개포동이 最高
1평에 2525만원… 잠실·대치동 뒤이어
서울에서 평당 아파트 가격이 높은 지역은 강남구 개포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서울 182개 동(洞)을 대상으로 아파트 평당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개포동이 평당 252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그 다음은 송파구 잠실동(2355만원)과 강남구 대치동(2346만원) 등이다. 그 밖에 ▲강남구 압구정동(2088만원) ▲강남구 일원본동(2087만원) ▲서초구 반포동(2070만원) ▲강남구 삼성동(2057만원) ▲송파구 신천동(2024만원) ▲강남구 역삼동(2022만원) ▲송파구 오륜동(2005만원) 등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연구소장은 “개포·잠실·반포 등은 소형 재건축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어 평당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부가 강력한 재건축 규제 정책을 펴고 있지만 재건축에는 여전히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층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개포동의 평당가는 지난 2002년 초 1498만원, 2003년 초 2045만원 등을 기록, 3년째 1위를 고수했다. 반면 2002년 초 10위권에 들었던 용산구 서빙고동(1299만원), 강동구 상일동(1270만원 10위) 등은 2004년 초 현재 각각 1571만원(21위), 1923만원(11위)을 기록,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