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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동향] 강남 강세 여전 수도권은 신규 입주많아 내려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전국의 전세값은 평균 0.1% 이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신도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수도권은 0.06% 하락했다. 서울 전세값 변동률은 지난주 0.05%로, 지지난 주 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가 0.42%로 가장 크게 올랐고 성북구(0.24%), 관악구(0.2%), 중구(0.18%) 등도 신규단지 의 신규 단지 전세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해 11월14일 이후 연속 15주째 상승 중이고 평형별로는 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의 비중이 높은 36∼45평형대가 1%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대치동 개포우성 1,2차 45평형이 평균 5억1500만원에서 5억7500만원으로 평균 6000만원 올랐고, 압구정동 한양1차 32평형도 평균 15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을 기록했다.전세값이 하락한 지역은 강북구(-0.81%), 양천구(-0.24%), 은평구(-0.14%) 순이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0.06%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평촌(-0.21%)과 산본(-0.9%)이 하락한 반면, 분당(0.16%), 일산(0.13%), 중동(0.05%)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변 지역에 신규 입주단지와 다세대, 다가구 매물이 비교적 넉넉해 25평형 이하 중소형 전세값이 특히 하락했다.
일산에서는 마두, 주엽동 등의 전세값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조정됐고, 분당은 이사철을 맞아 수내동과 정자동, 야탑동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난해 10월24일 이후 단 한번의 반등도 없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락폭은 -0.06%로 지지난 주 -0.05%와 비슷한 하락폭이다.
상승한 지역은 양평군(0.43%), 오산시(0.41%), 김포시(0.37%), 하남시(0.26%), 광명시(0.25%) 등 신규 입주물량이 많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전세값이 저렴한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