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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정치연맹“4월부터 뜻맞는 정치인 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회장 김부원)가 이익집단으로는 처음 정치연맹을 결성하고 직접적인 정치활동에 나선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은동 협회 경기도지부 교육장에서 ‘공인중개사 정치연맹’ 발족식을 갖고 공개적인 정치활동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제1호 공인중개사 정치연맹으로 발족된 수원정치연맹은 영통구와 팔달구, 장안구, 권선구 등 수원시내 4개 지역 협회를 통합한 것으로, 상급단체인 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4월 총선전까지 전국 도시별로 70∼80개의 지역정치연맹을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인중개사협회 본부에는 지역정치연맹을 아우르는 정치연맹 본부가 설립될 예정이다.
공인중개사 정치연맹은 일본의 ‘부동산정치연맹’을 본뜬 것으로, 앞으로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일정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 뒤 공인중개사 발전을 약속하는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공인중개사 관련 정책개발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인중개사 정치연맹은 특히 이번 4월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중 연맹과 입장을 같이하는 후보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표몰이 등 당선운동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공인중개사 정치연맹은 특히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공인중개사들의 정치권 진출도 적극 후원키로 했다.
김부원 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공인중개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적인 정치활동을 하게 됐다”면서 “공인중개사 정치연맹은 초당적 입장을 견지하며 협회 회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공인중개사협회에는 3만여명의 공인중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