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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다가구주택 지난해 58%나 줄어
아파트는 22% 늘어
지난해 아파트 건설은 크게 늘어 났으나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대폭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착공한 주택은 58만5382가구로, 2002년 66만6541가구에 비해 12.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는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46만8763가구)가 전년에 비해 21.9% 나 증가했다.
반면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11만6619가구)은 주차장 설치 요건강화, 과잉공급에 따른 임대료 하락 등으로 크게 위축돼 전년에 비해 무려 58.6%나 줄어 들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는 전년에 비해 61.4% 많은 8만3611가구에 달했으나 다세대와 다가구주택은 70.2% 감소한 3만2144가구에 그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는 아파트(23만7279가구)가 25.7% 증가한 반면 다세대와 다가구주택(6만10가구)은 68% 줄었다. 건교부 강팔문 주택정책과장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줄었지만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택가격은 향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