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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로 주변 '화려한 변신'
방학역세권 신청사ㆍ주거단지 속속 입주
개발바람에 인근 아파트값 1억이상 껑충
뉴타운이 부럽지 않다.'
그 동안 서울 강북에서조차 낙후지역으로 꼽혀온 도봉구 도봉로 주변 지역이 개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지하철 1호선 방학역 주변은 지난해 11월 도봉구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주상ㆍ업무 복합타운으로 변신이 한창이다.
도봉동 국군창동병원 부지에는 서울 북부지법과 지검청사가 들어서는 등 신 강북법조타운이 조성된다.
또 창동 1-6일대는 지난 2001년 착공된 대규모시립 창동운동장 및 문화센터가 그모습을 드러내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를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
◆도봉로 주변 개발 러시 =도봉로변을 중심으로 한 개발 바람이 주변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도봉로 주변은 △도봉생활권 중심 △방학역세권 △쌍문생활권 중심 △쌍문지구 중심 등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새로 추진되고 있다.
도봉구는 이들 4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준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변경된 이 지역은 지난해 11월 지상 16층 규모의 도봉구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개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 롯데마트, 까르푸 등 상업시설과 현대건설,삼성물산 등 대단위 주거단지가 어우러져 주상ㆍ업무 복합타운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는 것.
또 창동 1-6 일대 1만8622평 부지에건립되고있는시립창동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는 내년 7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주변 아파트가격 상승에 호재성 재료로 작용하고있다.
그 동안 법원과 국민임대주택 건립을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 도봉동국군창동병원 부지(1만5600평)는최근 서울 북부지법과 지검청사가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법조타운과상권이 새로 형성되는 등 지역 개발이 가속화할 전망이어서 주변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도봉구는 방학동 680 일대 5만440평을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변 아파트 값도 들썩=도봉로변을 중심으로 한 개발 열풍에 인근아파트 값도 들썩거리고 있다.
내년 7월 말 개장을 앞두고 이미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 인근아파트의 경우 7월 입주예정인 현대아이파크는 물론 기존 동아청솔, 쌍용아파트까지 오름세를 타고 있다.
동부공인 관계자는 "현대아이파크 33평형의 경우 분양가 2억300만원보다 최고 1억2000여만원 오른 3억25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기존 아파트인 동아청솔과 쌍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 도봉구청사가 들어선 방학역인근 지역은 기존 대상ㆍ현대, 삼성래미안 1~2단지 아파트가 주목받고있다.
또 법조타운으로 변신하는 도봉동 국군창동병원 부지 주변은 내년 2월 입주예정인 삼성래미안이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