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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풍향계]아파트값 12주만에 회복세
전세는 여전히 약세 일부선 상승
지난해 10ㆍ29부동산시장안정화대책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아파트가격이 지난 한 주(30일 기준) 미미하나마 오름세로 돌아섰다. 설을 기점으로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면서 매매 하한가를 소폭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를 '바닥 탈출'의 신호라기보다는 '반짝 회복'으로 보는 견해가 아직 우세한 편이다.
■매매=1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아파트 매매값이 지난주에는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설 직전 -0.03%를 기록했던 서울의 매매값은 지난주 평균 0.05%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구(0.21%)와 송파구(0.10%)는 상승한 반면 서초구(-0.23%)와 강동구(-0.22%)는 하락해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특히 강남구 개포동 주공2~4단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허용 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2단지 25평형이 5000만원, 3단지 11평형은 1000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는 서울 및 인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매매값이 지난주12주 만에 0.01%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변동률 0%에 머물렀지만 인천이 0.03% 올라 상승반전을 이끌었다. 부평구가 0.13%로 오름폭이 가장 컸고 남구와 서구도 각각 0.01% 상승했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도 지난 한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0.03% 변동률을 기록,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신도시는 분당이 0.23% 오르는 등 전체 0.09%의 상승률을보였다.
■전세=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회복 기미도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인천,경기, 신도시는 각각 0.06%의 하락률을 기록해 13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갔다. 닥터아파트 조사에서도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세값은 -0.01%를 기록했다. 반면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 전세값 변동률이 0.02%를 기록,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