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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가 석달만에 오름세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12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재건축이 가능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 그러나 오는 3월부터 주택거래신고제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이 같은 아파트 가격 회복세가 대세로 굳어질지는 미지수이다.
30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평균 0.05% 올랐다. 재건축 단지가 0.11% 올라 오름세를 주도했다.
강남구 개포 주공2~4단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허용 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포 주공2단지 25평형이 5,000만원 오른 9억 2,500만원선 , 개포 주공3단지 11평형은 1,000만원이 오른 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저밀도 단지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잠실 주공2~3단지가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만 0.07% 올랐을 뿐 나머지 도시들은 -0.04~-0.0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광명시가 0.35% 떨어지는 등 평균 0.05% 하락했다. 안산시(-0.11%), 수원시(-0.10%), 부천시(-0.16%)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매매값과는 달리 약세 기조가 변할 조짐이 없다. 서울이 0.06%, 경기도가 0.06% 떨어지는 등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이 풍부하고 전국 분양 물량의 58%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셋값 약세의 대세는 당분간 계속될 공산이 크다. 서울에선 중랑구가 마이너스 1.00%로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성북구(-0.89%), 강북구(-0.48%), 마포구(-0.39%)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