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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파트' 3월 첫선
외부서 인터넷·휴대폰으로 가전품등 작동시켜
외부에서도 TV, 냉장고 등 아파트 내부의 가전제품과 로봇청소기 등을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작동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아파트’가 첫선을 보인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부터 마포강변 현대홈타운 아파트에서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홈 네트워크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홈 네트워크’란 각 가구에 서버(server)를 도입해 원격의료 진단기기, 도어폰, 러닝머신, 로봇 청소기, 가스미터 등을 한 데 연결시켜 이를 인터넷 또는 휴대전화로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입주자들은 집에 있을 때는 물론, 외부에서도 집안의 각종 기기를 원하는 대로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다음달 15일 입주를 시작하는 마포강변 현대홈타운 510가구 중 30가구에 우선 적용되며, 내년에 2차로 죽전 현대홈타운에 이를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홈 네트워크 서비스가 도입되면 종합병원과 연계해 집에서 영상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가스 점검기사가 집에 들르지 않고도 검침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