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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값 강남↓ 강북↑
지난해 ‘10·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과 강북지역의 아파트시장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책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강남권 아파트 시장은 급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반면 강북권은 뉴타운 개발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면서 호재가 발생한 지역주변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의 서울아파트 매매값을 지난해 10월24일과 비교한 결과, 이 기간 매매가격은 평균 1.26% 하락한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이 모두 하락률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강동구는 이 기간 4.7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송파구(-4.52%), 강남구(-2.81%), 서초구(-1.67%) 순이었다. 이들 4개구의 아파트 평당가는 평균 1736만원으로, ‘10·29 대책’ 발표 직전의 1796만원에 비해 60만원 떨어졌다.
반면 뉴타운 개발이 추진중인 은평구는 이 기간 1.6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1.42%), 성동구(1.38%) 등도 뉴타운 지정 등의 호재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이밖에 금천구(0.86%), 서대문구(0.84%), 광진구(0.74%), 강북구(0.73%), 중랑구(0.72%)등의 강북지역도 하락세를 면해 강남권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값은 서울지역이 0.03%떨어진 데 이어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4%하락해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됐다.
전세시장도 서울 -0.02%, 신도시 -0.06%, 수도권 -0.05%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만는 지난주에도 0.1% 오르면서 강보합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