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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1만7천가구 집들이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약을 새로 써야 하는 짝수해여서 전세 아파트를 알아보려는 전세입자가 늘 전망이다.
12일 닥터아파트와 업계에 따르면 1·2월중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서울 17곳 8700가구, 경기지역 19곳 83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최근 분양권 시장도 매매 수요는 주춤한 반면, 집값 하락 여파로 전세 수요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사철을 맞아 입주 아파트에 주목하되 생활여건과 교육여건 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지역=1·2월중 17개 단지 870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서울 강남권의 이중 역세권과 8학군을 형성하고 있는 서초구 방배동 ‘대림e-편한세상’, 9호선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영등포구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 마포구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 LG자이’ 등이다.
오는 19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서초구 방배동 대림e-편한세상 2차는 12층짜리 1개동, 89가구의 소형 단지지만 교통과 학군이 우수하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방일·방배초등, 방배·서초중, 서초·서울고 등이 있다. 매물이 있지만 거래가 활발치 않다.
27일 부터 입주하는 영등포구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은 25개동 1391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을 걸어서 2분거리의 역세권 단지다. 매수문의가 꾸준하지만 대부분 급매물만 찾고 있고, 매도·매수자간 호가 차이가 커 거래는 뜸한 편이다.
다음달 15일 입주를 시작하는 마포구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은 10개동 510가구 규모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거리로 서강·신수·용강초등, 신수·경성 중·고교가 통학 가능거리다.
2월12일부터 주인을 맞는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LG자이는 3개동 299가구이며 단지 좌우로 지하철 1·2호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2·7호선의 대림역이 위치해 있다. 신도림역은 걸어서 10분 안팎 거리다.
◇경기지역=이달부터 2월까지 19개 단지 8300가구가 입주를 한다. 1990가구의 대형단지인 용인시 신봉동 ‘신봉자이1차’, 고양시 일산동 ‘대림e-편한세상(148가구)’, 용인시 신봉동 ‘신봉한화꿈에그린(404가구)’, 용인시 구성읍 ‘샤인힐즈(777가구)’ 등이 집들이를 한다. 1월 입주 단지 중 경기 용인시가 13곳 6158가구로 가장 많다.
용인시 신봉동 신봉자이1차는 24개동, 1990가구로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33∼59평형으로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거래는 많지 않지만 12월 입주하는 신봉자이2차(1626가구)와 함께 대형 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다음달 말부터 입주예정인 용인시 구성읍 보정리 구성읍 샤인힐즈는 41개동 777가구로 분당선 오리역이 차로 10∼15분거리다. 32평형이 757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