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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국대 부지에 주택 1000가구
2007년까지…용인 新캠퍼스 공사 내달 재개
서울 한남동 단국대 캠퍼스 부지에 이르면 2007년까지 아파트와 빌라 등 모두 1000가구의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또 중단됐던 단국대 용인 신(新)캠퍼스 건축 공사는 2월에 재개된 뒤 이르면 내년 초까지 준공이 추진된다.
단국대와 중견 부동산 개발업체인 스타포드㈜, 그리고 우리은행은 최근 한남동 단국대 캠퍼스를 용인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내년부터 아파트와 빌라를 짓는 재개발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사업 시행을 맡은 스타포드는 “75~90평형대 고급 빌라 300가구와 40평형대 아파트 500가구, 18평형 원룸 200가구 등 모두 1000가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 회사는 이달 중 선정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간사를 맡아 부지 대금 3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포드는 “한남동 부지는 기존 구릉지를 살려 자연친화적인 주택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고도가 낮은 운동장 쪽엔 아파트를 짓고 주변 구릉지엔 빌라를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국대 캠퍼스 부지 개발사업은 지난 94년부터 추진됐으나 한남동 부지가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되고, 외환위기 때 시행사와 시공사가 부도를 낸 여파로 10년 가까이 표류해 왔으며, 용인 캠퍼스 공사는 35% 진행된 뒤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