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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양천구 전세만 올랐다
'10·29'후 2.63%·0.38% ↑
"방학철 교육수요 탓…당분간 강세"
‘서울·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강남구 전셋값만은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세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도 0.09% 상승하며 9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강남구 전셋값은 ‘10·29 부동산 대책’ 직전과 비교했을 때, 두달여 만에 총 2.6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일부 중대형 아파트는 이 기간 중 전셋값이 5000만~7000만원씩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77% 하락했다.
서울 시내 25개구 가운데 10·29 대책 이후 전셋값이 오른 곳은 강남구와 양천구(0.38%) 두 곳에 불과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자녀 교육 문제로 강남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방학철을 맞아 더욱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새로 나오는 전세 매물은 적은 반면 수요자는 많아 당분간 전셋값 강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