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204
1순위자 고속철 수혜지역 노려라
‘청약통장 1순위자 어디를 노릴까’.
앞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청약통장을 아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재당첨 제한으로 한 번 당첨되면 5년간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없다는 점도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해진 이유다.
9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1순위자나 앞으로 1순위 자격을 얻게 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단지들로 고속철 개통 수혜지역과 경기 판교·김포신도시,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등의 아파트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는 “아파트 수요자들이 재당첨 제한으로 1순위 통장 사용에 예전보다 신중해졌다”며 “올해 분양이 본격화되는 서울지역 재건축 일반분양과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경기 판교신도시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속철 수혜지역은 경기 광명역세권과 충남 천안·아산역세권에 나오는 아파트가 유망할 전망이며 신도시 가운데는 판교신도시 입성이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경기 김포 신도시 아파트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나오는 아파트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다.
284만평 규모의 판교신도시는 오는 2005년 상반기부터 1년6개월 동안 분양이 이어져 아파트 2만6974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판교신도시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많아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아산역 배후 신도시는 오는 4월 고속철 개통과 함께 청약 대기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5일 천안 아산역 배후신도시로 아산 배방지구 107만평에 대해 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곳에는 아파트 5446가구가 오는 2005년 9월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고속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4분, 광명역까지는 20분이 소요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31만6000평 규모로 개발되는 경기 광명 소하지구 아파트 5898가구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하지구 분양은 오는 2005년 상반기부터 분양에 들어가 2006년 말∼2007년 초 입주가 시작된다.
RE멤버스 고종완 사장은 “고속철 개통으로 광명·천안 역세권에 나오는 아파트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라며 “1순위 통장 청약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와 김포·파주신도시에 나오는 아파트들도 주목할 만 하다. 화성 동탄신도시는 오는 4월부터 2005년까지 3만2000여가구가 나온다. 김포신도시는 2006년부터 7만가구, 파주신도시는 2005년부터 4만7000가구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1순위자 고속철 수혜지역 노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