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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내 친환경도시공원 10곳 만든다
올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에 친환경 도시공원이 10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장기미집행 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에 서울과 인천,대전 등 전국에 도시공원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 도시공원은 이미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오랫동안 조성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시설로 정부는 순차적으로 그린벨트 훼손부담금 잉여금을 투입,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그린벨트 훼손부담금 등을 투입하는 것은 처음으로,건교부는 올해 도시공원 1곳당 총공사비의 50%씩을 지원하기 위해 410억원을 책정했다.
올해 조성되는 10곳 중 인천 논현동 해양생태공원,대전 세천동 및 삼정동 세천자연공원,울산 옥동 울산대공원,경기도 광명시 철산동·하안동 도덕산자연공원,경남 창원시 봉림동 지귀자연공원,경남 마산시 월령동 만날근린공원 등 6곳은 조성시 환경·생태적으로 우수한 공원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또 서울 개봉동·오류동 개웅산근린공원,인천 연희동 연희자연공원,대전 가양동·비례동 가양근린공원,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초막골근린공원 등 4개 공원은 조성시 훼손지 복구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공원에는 생태연못과 야생화정원,자연학습장,잔디광장,하천생태원,약수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될 도시공원 중에는 인천 연희자연공원이 12만6060평으로 가장 크며,인천 해양생태공원 11만9601평,광명 도덕산자연공원 5만9501평,군포 초막골근린공원 5만6378평 등의 순이다.
그린벨트내 친환경도시공원 10곳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