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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2만826가구 석달만에 1억이상 하락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6일 아파트 시세를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10일과 비교한 결과,매매가가 1억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가 총 2만826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울 강남구가 1만5164가구로 72.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송파구 2090가구,강동구 1960가구,서초구 1612가구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잠실주공3단지,송파구 신천시영,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및 4단지,강남구 대치동 은마 등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가격 하락폭이 컸으며 대치동 미도아파트 등 일부 대형아파트도 1억원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동 주공3단지 17평형은 3개월 전에 비해 평균 1억7250만원이 떨어진 6억3000만∼6억4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대치동 은마 34평형은 1억1000만원,개포주공1단지 15평형은 1억2500만원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스피드뱅크가 서울지역 일반아파트 173곳 700개 평형과 주상복합 48곳 405개 평형을 대상으로 입주시점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일반 아파트는 분양권 가격이 분양가에 비해 평균 30% 상승한 반면 주상복합은 21.4% 상승에 그쳤다.
일반아파트 분양권은 송파구가 무려 70.4%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금천구(51.2%) 영등포구(46.9%) 동대문구(42.9%) 성동구(42.2%) 마포구(40.2%)의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올 9월 입주하는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이 분양가에서 143% 오른 5억7000만∼6억1000만원선에 거래돼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으며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45평형도 분양가(6억7800만원)에 비해 115% 오른 14억2000만∼15억원선에 거래됐다. 반면 주상복합의 경우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일부 초고층 주상복합을 제외하고는 가격 상승률이 일반아파트 평균치에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