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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일대 뉴타운 추가선정
2차 뉴타운에서 제외됐던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가 뉴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5일 금천구 시흥동과 독산동 일대 등 서울 서남권 시계(市界)지역에 대한 ‘금천구 시계지역 종합발전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 결과에 따라 시계경관지구를 해제할 경우 뉴타운 사업지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주된 용역에서는 시흥동 일대 약 24만평의 시계경관지구를 포함한 전체 대상지역에 대한 토지 이용 및 기반시설 현황 조사와 제반 문제점 분석 및 원인 규명을 통해 지역발전 특성화 방안과 전략, 분야별 발전방향, 세부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별 정책 반영 여부를 결정한 뒤 시계경관지구 등에 대한 도시계획 결정이나 변경 절차 등을 거쳐 사업별 세부계획을 확정, 빠르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역 일부는 이미 개발이 됐지만 각종 규제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상당부분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곳”이라며 “전체 지역이 대상은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 뉴타운이나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개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3동 966일대 47만3000㎡(14만3000평)는 지난해 11월 시의 2차 뉴타운 선정때 “시계경관지구여서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김병일 시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은 “시흥3동의 경우 용적률이나 층고 제한 등 도시계획상 규제 때문에 뉴타운 사업지로 지정할 수 없었다”면서 “용역 결과에 따라 시계경관지구에서 해제될 경우 빠르면 상반기에 뉴타운 대상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단장은 또 “시흥3동과 함께 2차 뉴타운에서 제외됐던 도봉구 창동 624의1일대 102만2000㎡(30만9000평)도 준공업지역에 대한 시와 자치구간의 관리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뉴타운 지정 여부에 앞서 구체적 관리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