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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시장 급속 냉각
경기침체로 경매시장에 나오는 부동산 물건이 크게 늘어났지만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며 경매 참가자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심각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경매시장에 나오는 부동산 경매물건수가 급증, 지난달 서울지역에서 입찰에 부쳐진 경매물건수가 2,327건을 기록했다. 이는 월별 경매물건수로는 최대치다. 월별 경매물건은 지난해 8월 1,337건에서 9월 1,694건, 11월 1,805건, 12월 2,327건 등으로 급증세에 있다. 반면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경매 참가자수는 갈수록 줄어 입찰경쟁률이 지난해 9월 3.9대 1에서 10월 3대 1, 12월 2.5대 1로 떨어졌다. 특히 같은 기간 아파트 경쟁률은 6.6대 1에서 3.1대 1로 급락했다. 낙찰률도 지난해 8월 33.4%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해 12월에는 24.2%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