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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무실·상가 임대수익 최고
서울에 있는 사무실 건물 임대수익이 광주보다 5.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건물 임대 사업 수익은 서울이 지방보다 2배 가량 많았다. 건설교통부는 5일 ‘2003년 오피스·매장용 빌딩 임대료 및 투자수익률 조사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 기준으로 서울과 6대 광역시의 ▲6층 이상 사무실 건물 500개 ▲3층 이상 상가 건물 1,000개의 평균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사무실 건물은 11.81%, 상가 건물은 14.09%로 나타났다. 2002년보다 사무실은 0.34%포인트 낮아진 반면 상가는 1.07%포인트가 높았다. 투자수익률은 한해 동안 번 순영업소득을 자산가격으로 나눈 값인 ‘소득수익률’과 자산가치 변동에 따른 ‘자본수익률’을 더한 것이다.
특히 서울의 사무실·상가건물 투자수익률은 14.15%, 18.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사무실건물 투자수익률의 경우 서울 다음으로 인천(9.52%), 대구(6.99%), 부산(6.38%), 대전(5.40%), 울산(4.59%), 광주(2.55%) 등의 순이었다. 상가건물은 서울에 이어 인천(13.81%), 대구(9.43%), 대전·광주(9.32%), 울산(9.06%), 부산(8.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전세 기준 임대료는 사무실건물이 ㎡당 전년보다 1만5천원 적은 1백27만6천원, 상가건물은 27만6천원이 많은 1백50만6천원이었다. 서울은 각각 1백49만2천원·1백98만2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의 임대료 수준은 가장 낮은 대전(사무실 40만9천원)과 울산(상가 69만1천원)보다 2∼3배 가량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