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365
아산신도시 1단계개발 어떻게 하나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주변에 들어설 아산신도시 8백86만평 가운데 1백7만평의 1단계지구(배방지구) 개발방향이 "행정타운+역세권 배후도시"로 결론났다.
택지지구 지정 당시 "베드타운" 위주로 추진되던 개발구상이 내년 4월 개통되는 경부고속철도 역세권이라는 입지여건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맞춰 급선회한 셈이다.
<>"베드타운"이 "행정타운"으로
지난 2002년1월 택지지구 지정 당시 정부는 이곳에 1만2천5백가구의 주택을 짓기로 하고 33만평을 주택용지로 배정키로 했었다.
하지만 개발계획 수립 결과 주택용지는 19만7천여평으로 40% 안팎 줄었고 대신 6만8천여평이 유보지로 지정됐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실제로 정부는 수도권 소재 2백43개 공공기관에 대한 이전 기준을 마련한 뒤 상반기 중 1차 이전대상 기관을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가 아산신도시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 국립특수교육원(6천평),사학연금관리공단(5천평),고속철도건설공단(9천평) 등은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와 모두 2만평 규모의 부지공급협약(MOU)을 체결한 상태다.
<>역세권 배후단지(1단계 지구)의 모습은
우선 배방지구에 들어설 주택은 모두 7천7백80가구로 2만4천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1천7백26가구를 포함해 5천4백46가구,단독주택은 8백47가구가 들어선다.
또 주상복합 부지로 별도 지정된 2만3천여평에는 1천4백87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된다.
인구밀도가 당 68명으로 분당(1백98명)이나 일산(1백75명)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역세권 주변에는 지구 전체면적의 10%인 10만평이 상업.업무용지로 조성돼 역세권 배후단지에 걸맞는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