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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블루칩’이 쏟아진다
최근 수년간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아파트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한강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올해 대거 공급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신규 분양 아파트와 입주아파트 물량이 약 9500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신규로 분양하는 한강 조망 아파트는 서울 광진·용산·성동구 등 14곳,1만2604가구이며 이중 495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중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서울 마포·광진·영등포·용산·동작구 등에서 20곳,4500여가구이다.
업계 관계자는 “10·29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는 ‘블루칩 아파트’로 인정받아 앞으로도 투자가치를 계속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분양 아파트
◇광진구 노유동 한화 꿈에그린=총 116가구중 33∼53평형 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영동대교와 강변북로가 가깝다. 뚝섬유원지,한강시민공원 등과 가깝고 저층부터 한강조망이 가능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산구 용산로 5가 파크팰리스=6개동 110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 30∼70평형 아파트 900여가구와 오피스텔 200여실로 이뤄진다. 지하철 4호선과 용산선 이촌역이 가깝다. 용산공원이 인접한데다 25층 이상에서는 한강과 남산이 한꺼번에 내려다보여 조망권이 뛰어나다.
◇용산구 한강로 3가 센트럴파크=세계일보 사옥 자리에 짓는 주상복합으로 42∼84평형 아파트 629가구와 30∼40평형대 오피스텔 120실이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국철 이촌역 역세권이다. 올 상반기 개통되는 경부고속철 용산역사와 가깝고 용산부도심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다.
◇성동구 금호11구역 대우푸르지오=22∼41평형 총 888가구중 2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옥수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이다. 동호대교,성수대교,한남대교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 및 두무개길과 가깝다.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총 87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지하철 2호선 건대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뚝섬유원지,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입주 예정 아파트
◇마포구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총 510가구 규모로 23,24,32,40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32평형과 40평형은 한강 밤섬 조망이 가능하며 동·층·향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이며 서강대교와 강변북로를 통해 여의도,도심 진출입이 수월하다.
◇용산구 한강로3가 대우트럼프월드3차=아파트 123가구와 오피스텔 261실로 이뤄져 있으며 아파트는 대부분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64평형은 분양가 6억원대에 4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경부고속철 출발지인 용산역도 가깝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3개동 449가구 규모이며 55∼104평형으로 이뤄진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분양 시점부터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분양가 차이를 뒀으며 지금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층과 그렇지 않은 층의 가격차가 크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59평형 로열층은 15억원대이지만 비로열층은 11억원대이다.
◇동작구 본동 경동윈츠리버=본동 1-3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며 고층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상도터널입구역이 생기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이 된다. 13층짜리 6개동 22∼38평형 272가구 규모이며 주변에 학군과 편의시설이 아직 덜 갖춰진 점은 주의해야 한다.
◇마포구 상수동 강변연가=54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55,70,80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동별 위치를 적절하게 배분해 전가구에 걸쳐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기타=마포구 용강동 대림 2차,용산구 한남1동 현대하이페리온 2차,성동구 옥수동 풍림강변 등이 올해 입주하는 한강조망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한강변 ‘블루칩’이 쏟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