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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 경매물건 급증
12월 12%늘어"…서민들 대출 갚지못한 탓"
법원 경매에 넘어가는 다세대 주택 수가 최근 부쩍 증가하고 있다.
경매정보제공업체인 ‘지지옥션’은 전국의 법원 경매에 부쳐진 다세대 주택 물건수가 작년 10월 5574건, 11월 5761건, 12월 6429건으로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다세대 주택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 역시 70.7%(10월), 66.2%(11월), 62.8%(12월)로 계속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파트 경매 물건 수는 작년 10월 6721건에서 11월 6479건으로 줄었고, 12월(6713건)의 증가폭도 다세대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가와 토지의 경우엔 작년 12월 매물 건수가 11월에 비해 각각 6.8%, 14.5%씩 감소했다.
지지옥션측은 “다세대 주택의 경매 매물이 급증하는 것은 경기침체로 서민들이 집을 담보로 빌린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것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