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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연계 시너지 노려
사이트연계 시너지 노려
짝짓기전략 활발
부동산 정보업체가 포털사이트와 짝짓기 경쟁에 나섰다.
내년 부동산경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 정보업체가 사업다각화의 한 방법으로 대형 포털사이트 내 부동산 사이트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 각 정보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와 대형 포털사이트 내 부동산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의도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중개업소의 휴·폐업이 늘면서 정보업체 재가입을 포기하는 중개업소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정보업체는 안정적인 회원가입비 수익기반을 지키기 위해 포털사이트 진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기존 정보업체 간 회원지키기에 후발 정보업체까지 가세하면서 포털사이트 진입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 중 하나라는 것이 부동산정보업체의 설명이다.
이미 16일 개편을 통해 다음 부동산에서 텐커뮤니티, 부동산플러스, 한화리츠, 유니에셋, 부동산뱅크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한화리츠, 부동산114, 유니에셋이 들어가 있고 야후 부동산에는 유니에셋, 부동산뱅크, 스피드뱅크, 한화리츠, 부동산써브, 부동산114가 진입했다.
그러나 포털사이트에 들어가려는 정보업체가 많다 보니 과열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경쟁률은 10대1을 넘어섰다. 공개입찰에서 낙찰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현재 포털사이트 1년 사용료는 회원가입료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한 관계자는 “후발사업자들이 포털사이트에 뛰어들면서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입찰하고 있다”면서 “결국 정보업체 간 과열경쟁이 포털사이트 사용료만 천정부지로 올려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