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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전망]펜션 부문
틈새시장 부상…수익률 8~15%
정부의 잇단 부동산종합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규제가 덜한 콘도, 펜션 등 레저 부동산이 틈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저금리시대에다 주5일근무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펜션 등 주말형 상품을 2004년 유망 투자상품으로 꼽고 있다.
펜션업계는 연 8∼15% 정도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게 일반적이며, 20∼25%를 보장한다는 업체도 있다. 연간 20∼30일을 투자자가 활용하고도 이 같은 고수익을 낸다는 게 업계 측 얘기다.
최근에는 콘도를 풀구좌로 분양해 확정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D사는 평창에서 콘도 440실을 분양하며 연간 70일을 투자자가 이용하고 연 3.2%의 수익을 20년간 확정, 보장해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레저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가 마케팅 전략으로 제시하는 수익률에 '거품'이 끼어 있기 때문이다.
펜션정보업체인 휴펜션이 펜션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형태는 서구형 정통 목조를 가장 선호하고 이어 통나무, 황토방 등 토속 펜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선호하는 테마는 레포츠로 집계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펜션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건축비, 가구 구입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해 총 2억원의 자금을 들여 방 5실과 부속 건물 2개 등을 갖추고 객실요금을 개당 평일 8만원, 주말 10만원, 성수기 12만∼15만원을 받을 경우 1실 기준 연간 이용일수가 최소한 134일은 넘어야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펜션 등은 연간 가동률이 수익성을 가늠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돼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