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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전국 3%, 서울 5%내외 하락"
내년에 전국적으로 집값은 3%, 전셋값은 1%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29일 내년도에 전국적으로는 3%, 서울은 5% 내외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셋값은 전국이 1% 내외 하락하는 반면 서울지역은 0%의 변동률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연구원은 내년도에 집값 상승 요인으로 국내외 경제회복에 따른 소득 증가 및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수도권 택지공급 제한과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하지만 ‘10·29부동산 가격 안정대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데다 2001∼03년에 연평균 60만가구 정도 착공했던 주택들이 입주하고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땅값은 전국이 0%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은 0.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집값 전국 3%, 서울 5%내외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