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121
강 건교, "부동산대책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강동석(姜東錫)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은 28일 집값 안정을 위해 부동산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체계적이고 정돈된 국토개발을 통해 국토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아직 부동산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성급한 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가 최근 시행중인 부동산대책(10.29 부동산종합대책)이 효과를발휘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투기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인 만큼기존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보완할 점이 생기면 기동성 있게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보완방향 자체도 국민이 기대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재건축개발이익 환수 등 부동산공개념 제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지난 50년간 불가피한 면이 있긴 하지만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국토가많이 훼손돼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국토를 잘 정비하고 정돈해 아름다운국토를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도록 당대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이것을 모든 건설.교통분야의 기조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체계적이고 정돈된 국토개발과 관련, 서울시의 강북뉴타운 개발계획을 좋은 예로 꼽았다.
그는 이어 사패산터널처럼 개발과 환경이 충돌하는 사안에 대해 "조화가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국토를 아예 손대지 않는 것이 환경보전이라는 생각과 무조건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 모두에 동의하기 어려우며 국민과 협의하고 또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와함께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단순히 신행정수도 자체를 건설하는것을 넘어 그 파급효과가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에 최대한 미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소외되고 불균형된 지역에도 신행정수도 건설의 파급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시각에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이밖에 내년 4월로 예정된 고속철도 개통에 대해 "고속철도에 있어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면서 "현재 고속철도안전공단과 철도청에서 잘하고 있지만 다시한번 모든 준비사항을 직접 점검해 보고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개통이전에완벽하게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건교, "부동산대책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