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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ㆍ문화 인프라 구축 최대과제
대형 아파트 늘어 ‘강남권 대체 신도시’ 역할 가능할 듯
대형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판교 신도시가 강남권 대체 주거지로 상당 부분 역할을 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당 수요를 대체할 만한 주거지로 더 없이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그 첫째 이유는 판교가 강남권 버금가는 교육ㆍ문화 인프라를 갖출 수 있을 지 의문시 된다는 것. 또 실현된다고 해도 최소 10년 이상 걸릴 수 밖에 없어 강남권 대체 주거지로서 당장의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강남권 수요 분산을 위해서는 서울 알짜 그린벨트지역을 임대주택 위주의 단지로 조성하기 보다는 중ㆍ대형 아파트 촌으로 건립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강남권 대체 주거지 원칙은 공감 =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분당 외에는 강남권 수요를 겨냥한 택지개발은 없었다”며 “판교 신도시가 강남권 대체 단지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LG경제연구소 김성식 박사도 “초대형평형을 늘려 강남권 수요를 흡수ㆍ분산 시킨다는 정부의 방침은 옳은 방향”이라며 “정부가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하면 어느 정도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