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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발가능여부 한눈에…국토환경성평가지도 제공
수도권의 ‘보전해야 할 지역’과 ‘개발해도 될 지역’을 쉽게 알 수 있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가 만들어져 이달말부터 일반 국민에게제공된다.
환경부는 내부적으로 조사.구축해온 자연환경현황, 녹지자연도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임업연구원 임상도, 농업기반공사 경지정리현황도 등 관계기관에서 구축한환경관련 정보.자료 67개 항목을 엄선,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국토환경성평가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적 가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작성된 이 지도에서 전체 면적의 55.9
%인 1,2등급은 보전이 필요한 곳이고 21.4%인 3등급은 보전과 개발의 완충적 지역,22.7%인 4,5등급은 개발해도 될 지역이 된다.
이 지도를 활용하면 환경상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지역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입지선정 등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지역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오는 30일까지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 보급할 예정이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작성, 보급할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개발사업 하나 하나에 대한 환경성 검토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난개발 문제를 예방하고 환경과 경제,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도모하는데 환경성평가지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