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로그인 | MY스크랩 | 사이트맵   

   부가서비스
      부동산관련 서식
  부동산 서식
  등기관련 서식
  부동산 용어
  중계 수수료
  부동산 일반 상식
  계약서 관련 상식
  법규 관련 상식
  세무 관련 상식
      기타자료실






      전국공시지가조회


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444  
    고층아파트 화재엔 '속수무책'
방범엔 첨단 시스템 자랑 소방시설은 인색
안전불감증도 화근…방재 대책마련 시급

고층 아파트가 화재에 얼마나 무방비 상태에 노출돼 있는지 최근 잇따른 사고에서 입증되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률이 높은 겨울철에 고층아파트 화재는 곧바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져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초대형 아파트 및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방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새벽 용산구 동부이촌동 LG자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변호사 부부가 숨지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이 아파트는 65평형에 시세가 12억?16억원에 달하는 고급 아파트지만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전구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도 목숨을 잃는어처구니 없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아파트 화재는 가연성 내장재에다 방염처리 상태가 미흡한 소파ㆍ카펫 ㆍ커튼 등에서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 가능성이 커지고있다.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겨울철 방화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아파트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화재방지 시설 투자가 미흡해 대형 인명 피해를 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건교부는 '건축물안전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지만 고층아파트 등에는 적용하기에 미흡한 점이 많아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재난시설 설치에 인색한 건설사=국내 건설사들은 초고층 아파트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지으면서 첨단 시스템을 도입, 방범에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정작 화재 시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설 설치에는 인색하다. 소방법에 규정된 설비 외에는 이렇다할 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사례가 드물다.

국내 최고 수준의 소방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피난층이 없을 정도다. 타워팰리스는 화재 시 감지기, 스프링 쿨러, 알람밸브, 펌프, 제연설비 등이 연이어 작동하도록 돼 있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이래도 소화되지 않는다면 전실과 피난처가 구분되도록 셔터가 쳐지고 방화구역이 정해져 더 이상 화재가 번져나가지 않도록 제어해 준다는 것. 그러나 외국 초고층 아파트에 설치돼 있는 피난층은 1단지에만 있고 2, 3단지에는 없다.

여의도 트럼프월드와 목동 하이페리온 등은 일반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소방설비만 갖추고 있다.


◆안전불감증이 화(禍)키워=소화기 하나 갖춰 놓은 가구가 드물다.초고층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 등은 가구마다 취사와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수십가구가 밀집해 그만큼 화재위험에 더 노출돼 있다. 그러나 초기 진화를 위한 소화기는 외면당하고 있다.

또 잠겨 있어야 할 문은 열려 있고 오히려 열려 있어야 할 문은 굳게 잠겨 있기 일쑤다. 비상계단으로 통하는 방화문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어야 한다. 방화문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비상계단으로 유독가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 옥상 등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기능을 하는 문이다. 비상계단에 마구 쌓인 적치물 또한 긴급상황에서 인명피해를 늘리는 요인이다.

반면 옥상으로 통하는 문은 열려 있어야 하지만 정작 잠겨 있다.

또 화재 시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현관 전실은 화재 대비가 아니라개별 가구전용 공간처럼 사용되고 있다. 공용면적인 현관전실을 사실상전용 공간으로 불법 증축해 화재 시 별 효용이 없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미흡한 소방법, 소방장비=현행 소방법은 층수에 따라 스프링 쿨러 제연설비 소화기 소화전 송수관 등을 설치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스프링 쿨러의 경우 아파트 층수가 16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5000㎡ 이상에만 갖추도록 하고 있다. 또 6층 이상에는 자동소화기를, 5층 이하에는 수동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을 뿐이다.

가구별로 소화기를 구비하도록 하는 의무규정은 없다. 이 때문에 초기에 소화할 수 있는 대응력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
자료발췌 : 헤럴드경제
등록일 : 2003-12-23
투기…철퇴…천당과 지옥 오가
부도난 민간임대, 정부매입 국민임대 활용 계획, 住公등 반대 정책 난항

회사소개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개인정보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상호명 : (주)부동산게이트 사업자등록번호 : 123-22-85264 통신판판매업신고 : 2012-서울금천-0030호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0-24 월드메르디앙 1차 1522
고객지원 : 전화 02-518-8777, 팩스 02-830-4489
Copyrightⓒ2000-2019 부동산게이트 All Rights Reserved. e-mail to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