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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넘는 아파트 12% 줄었다
`10·29` 영향 1만5000여가구 감소… 11만683가구로
‘10·29 대책’의 영향으로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크게 줄어들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 10월 말 서울 아파트(103만8879가구) 중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가구 수는 12만6048가구였으나 17일 조사에서는 11만683가구로 12.1% 줄었다고 밝혔다.
10·29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전체 아파트 중 매매가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하락률은 1.94%로, 6억원 이하 아파트값 하락률(-0.9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치동 개포우성 65평형, 방배동 방배자이 66평형, 대치동 미도1차 46평형, 목동 신시가지 6단지 55평형,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51평형 등이 10·29 대책 이후 1억원 정도 하락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의 경우 6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는 10·29 대책 이후 0.74% 하락했다. 하지만 6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10·29 대책 이전과 비교해 오히려 0.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 과세하고 1가구 1주택도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등 세금이 무겁기 때문에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