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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빈사무실 줄어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주요지역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지난달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이 지난 11월 서울 주요지역 오피스 빌딩 공실률(면적기준)을 조사한 결과, 여의도 지역 오피스 빌딩 99개동의 공실률은 2.3%로 9월말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올초까지만 해도 1.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타다 9월말 2.7%까지 높아졌다.
알투코리아 관계자는 “금융업계 합병과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그동안 공실률이 급등했지만 11월 들어 오피스 임대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실률을 규모별로 보면 10층 이상,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오피스는 9월말 2.7%에서 2.3%로 0.4%포인트, 중소형 오피스는 6.0%에서 5.1%로 0.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여의도 이외의 지역에서도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안정세를 보여 강남대로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9월말 2.0%에서 11월 1.8%로, 중구의 공실률은 2.7%에서 2.6%로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 소재 중소형오피스의 공실률은 9월말 3.6%에서 11월 2.4%로 1.2%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