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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억투자 2천만원 벌었다
올 수익률 조사...강동 재건축 무려 29%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에 1억원을 투자한 사람은 연말에 약 1916만원의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가 올해 아파트의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 아파트의 총 수익률(매매수익률+임대수익률)은 19.16%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45%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이지만 회사채 평균 수익률인 5.67%에 비해 13.49%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아파트 총 수익률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변동에 따른 이득률을 합산한 것. 특히 올해에는 재건축 아파트의 높은 상승률(27.45%)에 힘입어 매매가가 16.00% 상승한 반면 전세가격은 1.01% 하락해 매매수익률(16.00%)이 임대수익률(3.16%)보다 훨씬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보면 역시 강동구(29.69%), 강남구(28.31%), 송파구(28.39%) 등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이 특히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형별로는 15평 이하가 27.90%로 가장 높았으며 56평 이상이 21.99%로 뒤를 이어 9ㆍ5부동산대책의 소형 평형 의무비율 강화로 소형 재건축과 함께 대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면목동면목시영아파트 14평형으로 1월 8500만원에서 12월 1억5000만원으로 76.47% 올랐으며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101평형은 1월 19억원에서 12월 27억5000만원으로 8억5000만원이나 올라 매매가 상승금액이 가장 컸다.
서울 외의 지역에서는 대전이 41.56%, 충남 22.07%를 각각 기록해 서울을 웃도는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