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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29만가구 입주 ‘5년새 최다’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1999년 이후 가장 많아 아파트 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에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올해(26만6천98가구)보다 9.1% 늘어난 29만4백3가구에 이른다. 99년 34만3백42가구가 입주한 이래 가장 많다. 외환위기 뒤 아파트 분양의 급격한 위축으로 2001년부터 입주 물량이 급속히 줄면서 그동안 집값 상승을 부른 원인의 하나가 됐다.
서울에서는 아파트값 폭등의 진원지였던 강남구가 5,201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은 구로(3,934가구), 서초(3,647가구), 동작(3,623가구), 마포구(3,521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이 3만5천2백68가구로 가장 많으며 남양주·파주·고양시가 그 뒤를 잇는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2001년에 입주물량이 급감하면서 아파트 값 상승의 시발점이 됐지만 내년엔 입주 물량이 대폭 늘어나는데다 주택시장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아파트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