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로그인 | MY스크랩 | 사이트맵   

   부가서비스
      부동산관련 서식
  부동산 서식
  등기관련 서식
  부동산 용어
  중계 수수료
  부동산 일반 상식
  계약서 관련 상식
  법규 관련 상식
  세무 관련 상식
      기타자료실






      전국공시지가조회


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097  
    부동산 시장 언제 풀릴까?
'춥고 긴 겨울' 견딜 각오를

아파트 분양현장에 찬바람이 가득하다. 몇달 전만 해도 물건이 없어 못 팔던 물좋은 시절은 '아 옛날이여'가 돼버렸다. 사두면 돈 된다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도 남아돈다. 서울 신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를 많이 내렸는데도 안 팔린다. 화성.남양주.파주.용인 등지의 수도권 인기 신개발지역의 사정은 더 심각하고 한때 잘 나가던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 대도시도 싸늘하기는 마찬가지다.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불경기다. 기존 시장은 물론이고 신규 아파트 판매도 형편 없다. 분양가 이하로 나온 분양권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이런 장세에 집을 산다면 바보일지 모른다. 앞으로 더 떨어질 게 뻔한데 왜 집을 사느냐는 얘기다.

그동안 잔뜩 부풀어 있던 거품들이 줄줄이 빠지는 상황이다. 서울.지방 할 것 없이 아파트 사재기에 나섰던 사람들은 골머리 꽤나 아프게 됐다. 그 와중에서도 발빠른 투기꾼들은 전매 차익까지 남기고 빠져 나가고 어설픈 투자자들만 직격탄을 맞고 있다. 뒤늦게 손해보고 팔려고 하지만 찾는 사람이 없다.

주택업체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돈버는 재미에 눈이 멀어 사업성 없는 후미진 곳까지 손을 댔다가 혼쭐이 나고 있는 회사가 한 둘이 아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벌어놓은 돈을 한 입에 다 털어넣는 가슴 아픈 일을 당할 수도 있다.

분양가는 왜 그렇게 높였나. 좀 적게 먹을 셈치고 가격을 적당히 책정했더라면 벌써 손을 털었을 게 아닌가. 뜨거운 분양 열기가 한없이 지속될 줄 알았겠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이다.

이는 건설교통부의 정책 실패에서 빚어진 부작용들이다. 짧은 기간에 주택경기가 너무 달아오른 데 따른 반대급부의 아픔이다. 한없이 올랐으면 반대로 떨어질 때도 있는 게 세상 이치리라.

반대로 조금만 참으면 다시 좋은 시절이 온다는 논리지만 찬바람 부는 동안 손발이 시린데 어쩌란 말인가.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야 하나. 주택업체들이야 상황이 악화되면 정부가 부양책을 쓰지 않겠느냐고 기대하겠지만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조금 전까지 급등한 집값을 잡기 위해 호들갑을 떨던 정부가 다시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경기를 살린다고? 그런 기대는 눈곱만큼이라도 하지 않는 게 좋다. 정부의 입장은 집값이 더 떨어져야 한다는 쪽이다. 넉넉잡고 1년은 춥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심간이 편할는지 모른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호황의 단맛도 좋지만 경기과열의 후유증 또한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최영진 전문기자
자료발췌 : 중앙일보
등록일 : 2003-12-10
올 서울 아파트 투자수익률 19.2%
새해 29만가구 입주 ‘5년새 최다’

회사소개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개인정보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상호명 : (주)부동산게이트 사업자등록번호 : 123-22-85264 통신판판매업신고 : 2012-서울금천-0030호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0-24 월드메르디앙 1차 1522
고객지원 : 전화 02-518-8777, 팩스 02-830-4489
Copyrightⓒ2000-2019 부동산게이트 All Rights Reserved. e-mail to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