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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봉·동천지구 새해 1월 3900가구 입주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천지구에 새 아파트 3900여 가구가 내년 1월 한꺼번에 입주한다. 두 곳 모두 택지개발지구로 판교신도시 및 죽전지구, 분당신도시와 가깝고 20~30평형대 중소형이 90%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용으로 주목된다.
4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용인 신봉 및 동천지구에서 총 10개 단지, 아파트 3925가구가 대규모로 주인을 맞는다. 신봉지구가 6개 단지, 2296가구이며 동천지구는 5개 단지, 1629가구이다. 이 중에는 임대아파트도 2개 단지, 1358가구가 포함돼 있다.
두 지역은 수지지구와 붙어 있고,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좋고 생활편익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교통난과 난개발에 가려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 6개 도로가 확장되고, 판교신도시가 들어서면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죽전이나 분당보다 매매가도 10~20%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두 곳 모두 매매가격이 인근지역보다 2000만~3000만원쯤 싼 편이다. 신봉지구 32평형은 2억7000만원대로 인근 LG신봉자이1차(33평형 3억원)보다 낮으며, 동천지구 효성화운트빌 43평형도 3억8000만원대로 죽전보다 평당 50만~100만원쯤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