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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900억원선 재매각
2개업체 제안서 제출
㈜한양이 900억원대에 매각될 전망이다. 주택공사로부터 한양 매각업무를 위탁받은 법무법인 광장은 최근 한양 기업매각에 따른 인수제안서를접수한 결과, 2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한양은 굿모닝시티가 지난해 12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달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계약이 해지돼 대법원의 파산폐지 결정(10월)으로 재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매각대금 900억원대 유력=지난해 굿모닝시티는 한양 법인 및 본사 사옥, 토지 등 부동산(4건), 상가(9건) 등을 2339억원에 일괄매입했다. 그러나 이번 재매각에서는 개별 매각키로 한 상가 9건이 제외돼 낙찰가격이 10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재입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재매각 대금은 900억∼1000억원에 낙찰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재매각에 응찰한 업체들은 부채 464억원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450억원 안팎에 투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늦어도 28일 이전 본계약 체결=1일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광장은 2∼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통지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날로부터 3주일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어서 늦어도 28일이면 새 주인이 확정된다.
광장 관계자는 "입찰에 참가한 업체(컨소시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8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사를 거쳐 이달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매각 입찰에는 시행전문업체인 E개발과 종합건설업체인 P건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