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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지구 1만4천가구 공급
2006년 말까지 경기 성남 도촌, 군포 부곡, 부천 여월과 부산 고촌 등 4곳에 국민임대 7,651가구 등 모두 1만4천1백11가구가 지어진다.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에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16개 지구 중 이들 4곳의 실시계획을 승인, 2005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한 뒤 2006년 말부터 입주토록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또 시흥 능곡지구에 대해서는 국민임대 3,196가구를 포함해 모두 5,859가구를 짓는 개발계획(실시계획 전 단계)을 확정했다.
건교부는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을 건설하는 만큼 밀도는 공동주택(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 30% 및 용적률 160% 이하로, 층수는 최고 15층 및 평균 12층 이하로 맞추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자용 단독주택(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60%와 용적률 200%, 4층 이하로 1층에는 상가 설치도 허용되고 일반 단독주택(제1종 전용주거지역)은 건폐율 50% 및 용적률 100%, 3층 이하로 제한된다.
건교부는 전용면적 15~18평형은 해당지역 주민에게 입주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지방재정과 기금을 지원받아 지자체가 건설하는 18~25.7평형 중형임대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이하이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성남 도촌(24만2천평)=성남시 중원구 도촌·갈현동 일대로 서울 도심 동남쪽 23㎞에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성남IC)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국도 3호선, 분당선 전철(야탑역)이 가깝다. ‘산과 강이 이어진 열린 마을’을 주제로 산림과 지구를 관통하는 하천을 보전하고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 부곡(14만3천평)=군포시 부곡동 및 의왕시 삼동·초평동 일대로 서울에서 17㎞ 떨어져 있다.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 국도47호선, 경부선 철도(부곡역)가 통과한다. ‘산·들·바람이 살아있는 생태마을’을 주제로 생태분석을 통해 지구 북쪽의 산지를 살리고 ‘바람길’인 지구 중앙에 학교 등을 배치하는 한편 남쪽의 하천 및 저습지를 공원화할 방침이다.
◇부천 여월(20만4천평)=부천시의 ‘허파’ 기능을 하는 여월·작동 일대로 서울 남서쪽 17㎞ 지점이다. 경인고속도로(부천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중동IC), 춘의로, 수주로, 경인선전철(소사역)이 근처에 있고 서쪽에 중동·상동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다. ‘산과 천이 어우러지는 자연마을’을 주제로 친환경 시범단지로 선정,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를 통해 지구내 하천과 임야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 고촌(8만7천평)=부산 기장군 철마면 고촌·안평리 일대로 부산시청 북동쪽 12㎞ 지점이며 국도14호선이 지나고 2008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3호선 안평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람이 넘도는 그린 빌리지’를 테마로 북·동·서쪽을 둘러싼 운봉산과 조화되는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시흥 능곡(29만8천평·개발계획 확정단지)=시흥시 능곡동 화정동 광석동 일대로 시흥시청 남동쪽 1㎞ 지점이다. 시흥~안산간 국도 39호선과 붙어있고,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생기가 샘솟는 생태초록마을 건설’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