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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970  
    "아파트값? 부녀회에 물어봐"
연초에 호가 부풀리기 … 요즘엔 가격 급락 막기

중개업자들 "급매물 나와도 알리지 못하게 압력"


서울 강남구 A아파트 단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박모(43)씨는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 제공한 시세 정보 때문에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이 아파트 부녀회원 10여명이 아침부터 박씨의 업소로 우르르 몰려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우리 아파트값을 이렇게 낮게 발표했느냐”며 오전 내내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박씨는 “급매물 가격을 시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지만, 부녀회원들은 들을 생각조차 안했다.

결국 박씨는 부녀회 요구대로 시세를 높여서 발표하겠다고 약속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일부 지역에서 속칭 ‘반상회 가격 담합’ 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파트 부녀회가 있다. 연초에는 호가(呼價) 부풀리기로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열중했던 부녀회가 이번에는 가격하락을 최대한 막아보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급매물이 거래되더라도 이를 시세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해당 중개업소에 직·간접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녀회측에서 급매물이 나와도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지 못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실제 살 사람이 아니면 급매물이 있다는 얘기를 꺼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무시하면 무차별 전화공세와 항의방문에 시달리고 집단 따돌림을 당해 영업을 하기가 어렵다고 일선 중개업자들은 토로한다. 분당 정자동의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부녀회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한달째 영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부녀회의 힘은 막강하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가격담합은 서울뿐만 아니라 분당, 일산 등 신도시까지 확산되는 추세이다. 닥터아파트 최현아 시세팀장은 “왜곡된 시세 정보가 결국 시장을 교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당국은 “부녀회는 사업자가 아니라 친목단체에 불과해 법적인 조사를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하룡기자 you11@chosun.com )
자료발췌 : 조선일보
등록일 : 200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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