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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일대 명품거리 불황모른다"
임대수익률 7%선 꾸준...대기투자자도 줄서
'청담동 명품거리에는 불황이없다.' 불경기로 강남역세권을 비롯해 청담동 인근 로데오거리까지 한숨이 깊어지고 있지만 유독 청담동 명품거리만은 불황무풍지대로 남아 있다. 강남 역세권, 대학 인근 등 전통적인 호황지역의 경우 상가 임대수익률이급락하고 있는 데다 임대 문의도 끊긴 상황이다. 하지만 강남구 청담동현대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청담사거리에 이르는 명품거리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6~7%대로 꾸준한 데다 투자를 위한 대기수요마저여전하다.
실제 인근 청담동 인근 로데오거리는 불경기 영향으로 임대수익률이 10%대에서 6%까지 뚝 떨어졌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호황지역인 강남역세권 마저 10%대가 넘던 임대수익률이 6%대까지 곤두박질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청담동 명품거리의 경우 꾸준히 7%대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이마저도 상승 폭이 크지는 않지만 한 번도 불황에 따른 조정을 받은적이 없다. 임대료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초 평당 1800만원하던 것이 현재는 대로변 상가를 중심으로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상가 권리금도 로데오거리가 최근 1억원 가까이 하락한 반면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는 평균 4억~5억원에 이를 정도로 호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호황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가투자자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 B부동산 김모 실장은 "매수세는 많은데 매물을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특히 마지막 임대 거래가 지난 4월에이뤄졌을 정도로 불경기나 불황과는 다른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어차피 인근 상가의 경우 명품의 주소비층인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하는 곳이어서 불황과는 관계가 멀다"면서 "이에 따라 인근 주택가까지 카페 등 상권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