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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 12곳 추가선정
서울시는 강동구 천호동과 강북구 미아동 등 12곳을 뉴타운지구(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로 추가 지정하고 성북구 하월곡동 등 5곳을 균형발전촉진지구(상업·업무환경 개선사업 지역)로 새로이 선정,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고가 없는 서울시내 14개구에 특목고 3개교와 자립형 사립고 12개교를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생활환경 종합정비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추가 선정된 뉴타운지구는 ▲종로구 평동 ▲용산구 이태원·한남·보광동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동 ▲중랑구 중화동 ▲강북구 미아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마포구 아현동 ▲강동구 천호동 ▲양천구 신정3동 ▲강서구 방화동 ▲동작구 노량진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부 지역이다. 이곳을 모두 합하면 2백52만평으로 여의도의 3배 가까운 면적이 뉴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길음동 ▲진관내동 ▲하왕십리동 등 3곳이 뉴타운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내년 9월 추가 지정된 뉴타운 중 개발 준비가 끝난 곳부터 우선사업시행지구로 선정해 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내년말 뉴타운을 다시 지정하는 등 2012년까지 모두 25곳의 뉴타운을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또 ▲성북구 하월곡동 ▲강북구 미아동 ▲동대문구 용두동 ▲서대문구 홍제동 ▲마포구 합정동 ▲구로구 가리봉동 일부 지역 등 5곳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신규 지정, 상업 및 업무 중심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곳은 내년 12월 개발에 착수한다.
시는 현재 특목고가 있는 8개구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지역 3개구를 제외한 14개구에 1곳당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1개교 이상을 유치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가 인접해 있는 강북구 미아지역 등 10여곳을 2012년까지 주거와 업무, 상업, 교육시설 등을 한데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키로 하고, 미아지역 3백80만평을 모델로 선정해 내년 12월까지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투기 방지를 위해 2차 뉴타운지구 지정 대상 12곳은 19일, 균형발전촉진지구 5곳은 다음달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