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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1만4천가구 아파트 숲
경기 오산시의 93만1천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10년 이상 장기임대아파트 6,000여가구 등 1만4천여가구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오산시 궐동 일대 93만여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키 위해 19일부터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정지는 오산시청에서 1.5㎞ 떨어진 궐동을 비롯해 금암·가장·서·가수·청학·누읍·벌음·탑·두곡동 일대다. 정부는 건립 가구 중 45%인 6,574가구를 국민임대나 10년 장기 공공임대로 지을 계획이다.
건교부는 내년 6월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는 데 이어 2007년 말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마련, 2008년 말부터 택지 및 아파트 분양에 들어가기로 했다.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
궐동지구는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 1호선과 붙어 있는 곳으로 수원~천안 전철이 내년 말 완전 개통되며 교통이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인근에는 화성동탄신도시, 가장지방산업단지가 건설중이다.
건교부는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확장(4→6차선)하는 등 9개 도로 38㎞를 신설·확장할 방침이다. 또 지구 내 산재한 불량주택에 대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택지개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