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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빌딩 잘나간다
서울 강남지역의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투코리아 부동산투자자문’은 이달 초 현재 강남대로에 위치한 주요 오피스빌딩 58개동의 공실률(면적기준)이 1.8%를 기록, 9월 말(2.6%)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대로변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평균 1%대였으나 지난해 4·4분기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한 뒤 그동안 조금씩 상승해 오다 6월 말 2.6%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규모별로는 10층 이상,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오피스빌딩(47개)은 9월 말 2.0%에서 1.8%로 0.2%포인트, 중소형 오피스빌딩(11개)은 5.2%에서 2.1%로 3.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공실분포를 보면 58개동 중 39개 빌딩이 완전임대 상태며 나머지 빌딩은 대부분 100평 이상의 공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대로와 함께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빌딩의 공실률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테헤란로변 오피스빌딩 110개동의 공실률은 9월말 3.4%에서 지난달 말 현재 2.9%로 한달새 0.5%포인트 떨어졌다.
알투코리아 관계자는 “중소형 오피스빌딩의 공실이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강남지역 임대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강남대로변 오피스빌딩의 경우 공실해소율이 67%에 달해 지난 9월 발생한 공실 중 3분의 2 가량이 한달안에 새로운 임차인을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